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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호기롭게 스터디를 시작해보았다

미스터카멜레온 2024. 5. 26. 22:21

근래 하드스킬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타입 스크립트 교과서, 리팩터링 2판,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공부를 마치고 고대하던 클린코드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앞선 3가지를 공부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공부한 내용들에 대한 고민을 나눌 동반자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학생시절을 돌아본다. 같은 교실에서 같은 교육과정을 같은 선생님들께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 나누고 싶은 내용들은 배경지식에 대한 사전 설명 없이 바로바로 나눌 수 있었다. 이렇게 나눈 얘기들은 더 기억 속에 오래 남았었던 경험이 있다. 대학생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스터디가 너무 고팠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필요했다.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나와 절친하게 지내고 있는 나와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 동료들이 있는데 바로 내 대학교 동창들이다. 이 친구들에게 스터디를 제안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스터디를 제안했을 때 친구들은 흔퀘히 수락했고, 안 그래도 스터디에 대한 니즈들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스터디는 앞서 얘기한 대로 `클린코드` 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 시작에 대한 가벼운 미팅을 황금주말의 끝인 일요일 저녁에 진행했다.

첫 결과물로 스터디 소개안스터디_1회차 기록물을 남길 수 있었다.

https://github.com/DAC13/STUDY_1_CLEAN_CODE

 

GitHub - DAC13/STUDY_1_CLEAN_CODE: `클린코드`를 공부한 내용들을 나눕니다.

`클린코드`를 공부한 내용들을 나눕니다. Contribute to DAC13/STUDY_1_CLEAN_COD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스터디로 진행한 내용들이 잘 로깅되어서 우리 개발인생의 좋은 궤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Github에 기록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initialization은 내가 진행하기로 했고 많이 부족하지만 구색을 갖출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스터디를 제안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식습득에 대한 열망이 컸고 스터디의 진행방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었다. 또한 나를 포함하여 각자가 많이 부족하다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인정했기에 더 다양한 순수한 궁금증들을 나눠볼 수 있겠다고 기대해 볼 수도 있었다.

 

호기롭게 시작된 이 스터디가 꾸준히 2회차, 3회차, n회차로 쌓여가서 우리 모두가 튼튼한 기반을 갖추길 바라본다.